드라마스페셜 ‘비밀’에 출연하는 서은아의 환한 미소가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네 번째 작품 ‘비밀’(극본 차연주, 연출 전우성)에서 베트남 여성 띠엔으로 출연하는 서은아는 예쁜 미소로 촬영현장 곳곳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촬영장의 비타민이 되어 준 그녀의 밝은 미소는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은아는 실내의 주방에서도 실외의 모니터 앞에서도, 장소 구분 없이 어디에서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애교 섞인 모습의 인증샷을 찍으면서도 손에서 놓지 않고 꼭 쥔 대본과 꼼히 연기를 모니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다.
2013년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서은아는 ‘비밀’에서 어리지만 똑똑하고 당찬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여성 띠엔 역으로 출연, 동양적인 매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성 감독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은아는 베트남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베트남어 대사를 완벽하게 구사해 그녀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베트남 전통의상인 파란색 아오자이를 입은 서은아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같았다”며 칭찬의 말과 함께 기대감을 전했다.
오해와 편견으로 얼룩진 매매혼이 빚어낸 안타까운 현실을 드라마로 풀어낸 ‘비밀’은 사실감 넘치는 배우들의 호연과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밀한 반전스토리로 슬픔과 연민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비밀’은 오늘(14일) 밤 11시 5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