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유민이 루미코에 대해 "대단하다"고 말했다.
루미코는 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오랜만에 고국 일본을 찾아 친구이자 배우인 유민을 만났다.
이날 루미코는 유민을 향해 "부럽다. 아기 없으니까 너무 부럽다"라며 "나한테 없고 내 친구한테 있는 게 자유다. 나만의 시간, 나한테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인 부분이나 정신적 여유가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은 "나만의 시간은 너무 많은데 나는 외롭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은 "저는 진짜 루미코가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타국에서 결혼 생활을 할 수가 있지?"라며 "저도 한국에서 몇 년 살았지만 결혼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루미코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게 제 꿈이었으니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