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아이콘, 릴레이 티저 공개, 감성 자극 '지못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4 09: 30

매일이 기다려진다. 11일 리더 비아이를 시작으로 아이콘 멤버들의 컴백 개인 티저가 공개되고 있기 때문. 16일 신곡 발표까지 신이 난 아이콘 팬들이다.
14일 오전 9시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에 'iKON - DOUBLE DIGITAL SINGLE '지못미(APOLOGY)'의 여섯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의 주인공은 바비. 슬픔 가득한 표정에 '우리 추억 노을처럼 짧고 아름답기를 바래'라는 문구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11일 비아이가 시작이었다. 비아이의 티저엔 '그 흔한 사진 한 장도 남기지 못한 채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린 나만 생각해'라는 가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준회의 티저에선 '언제나 넌 같은 자리에 항상 날 기다렸지만 'I was gone I was gone' 이라는 문구가, 김진환의 티저에선 '영원히 함께하잔 그 약속 이제는 없는 거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가사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엔 김동혁과 정찬우의 티저가 연달아 발표됐다. 김동혁은 '바보같이 나를 믿지 마. 영원히 널 지키겠단 말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가사로, 정찬우는 '뒤집어놓은 내 전화기엔 너의 마지막 한 통의 부재중 전화'라는 가사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덕분에 남은 멤버 송윤형의 티저 공개에도 벌써 높은 관심이 뒤따르고 있다. 16일 컴백 전까지 어떤 이미지로 팬들을 만족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콘의 신곡 '지못미'는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표현한 R&B 슬로우곡이다.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에 직접 참여했고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가 작사, 작곡, 편곡에 힘을 보탰다.
아이콘과 YG 메인 프로듀서들의 합작품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공개한 하프 앨범곡 '취향저격'에선 미디엄템포, '리듬타'에선 정통 힙합을 시도했던 아이콘이 R&B 슬로우곡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셈.
또 바비와 비아이의 유닛곡이자 이번 활동 서브타이틀곡 '이리오너라'도 팬들의 관심 포인트다. 두 곡으로 아이콘의 여러 가지 매력을 동시에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정도다.
아이콘은 16일 오전 0시 '이리오너라'와 '지못미'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에는 풀앨범을 발표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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