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래퍼 서바이벌 Mnet 예능 ‘언프리티 랩스타2’(이하 언프리티2)에서 트루디가 '윤미래'라는 벽을 깨부수고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언프리티2’에서는 세미파이널 및 파이널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치열했던 세미파이널 경쟁을 뚫고 키디비, 효린, 수아, 트루디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300명 관객의 투표 결과, 최종 4인의 래퍼 중 트루디가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언프리티 랩스타 Vol.2’ 컴필레이션 앨범이 완성됐다.
마지막 트랙을 차지한 트루디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행복하고 함께 고생해 준 래퍼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 드린다. 나중에 생각해봐도 ‘언프리티 랩스타’를 다시 하고 싶을 것 같다. 이제부터 제 인생이 시작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을 한 키디비는 “트루디가 언제나 한결같이 잘 해냈다.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이 될 만한 래퍼인 것 같다”며 트루디의 우승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언프리티2’ 최종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 최고 1.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방송 전후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 중인 래퍼들의 이름이 랭크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에도 식지 않는 힙합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언프리티 랩스타2 콘서트’가 개최되는 것. 이날 콘서트에는 길미, 수아, 안수민, 애쉬비, 엑시, 예지, 유빈, 전지윤, 캐스퍼, 키디비, 트루디, 헤이즈, 효린 등이 출연해 여자래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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