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카뉴]'슈스케7' 자밀킴 떠나 자리 누가 메울 것인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11.14 10: 23

자밀킴이 마지막까지 즐기다가 ‘쿨하게’ 무대에서 내려왔다.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장을 내민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톱3 안에 들었단 사실만으로도 기적이다.
거기까지 올라간 만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승에 대한 욕심이 꿈틀거렸을 텐데 자신의 이름이 탈락자로 호명되자 환하게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보통 쿨한 성격이 아니고서야 그렇게 밝은 모습을 보기 몹시 드물기 때문이다. 살아남은 천단비가 눈물을 흘렸다.
비록 아쉽게 떨어지긴 했어도 자밀이 그동안 보여준 무대는 프로가수들 못지않게 성숙했다. 항상 발전하는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것이다. 자신이 그가 떠난 빈 자리를 도대체 누가 메울수 있을지 궁금하다./ purplish@osen.co.kr

[사진]'슈스케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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