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진욱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2'에서 낚시의 손맛과 어촌 생활의 매력에 푹 빠져 "만재도가 참 편안하다. 주소지를 옮기고 싶다"고 말하며 어촌 생활에 빠져들었다.
이진욱은 본인의 낚시 실력에 귀여운 실수로 태클을 건 유해진, 후배들이 차린 점심 밥상을 칭찬하며 흐뭇해 한 차승원을 두고 "나도 저렇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 저 분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만재도 가족에게 깊은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이진욱이 잡아온 신선한 학꽁치에 "좋은 재료를 보면 기분이 좋다"며 웃어보였고, 유해진은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본인의 신청곡을 틀어주자 아이처럼 들뜬 표정을 지어 이진욱의 '만재도 행복론'에 영감을 더했다.
자연산 학꽁치 구이를 손에 들고 맛있게 뜯어먹고, 시원한 김치수제비에 해맑은 미소가 번지는 네 남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삼시세끼' 6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5%, 최고 14.5%(닐슨코리아 제공)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한달 뒤 다시 만재도를 찾은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세 가족의 일탈이 공개될 예정이다. 만재도에 이어 가거도 접수에 나선 만재 가족이 신문물을 접하고 일탈을 하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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