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영화 '검은 사제들'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박소담은 14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와 인터뷰에서 "'검은 사제들'에서 영신 역을 맡았다. 악령이 씐 캐릭터인데 친구들이 영화를 본 뒤 제 눈을 못 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역을 따냈다. 김윤석은 박소담을 두고 "아주 예쁘고 귀여운 여배우"라고 칭찬했다.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와 그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동원, 김윤석, 박소담이 열연을 펼쳤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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