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직접 말하는 ‘송곳’의 키 포인트는 무엇일까.
JTBC 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으로 활약 중인 지현우가 14일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지현우는 "푸르미마트 노동조합이 영향력을 발휘할수록 회사도 적극적으로 대항한다. 이 과정에서 더욱 끈끈해져가는 노조의 결속력과 인물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들도 계속 그려질 예정이라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며 "수인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좌절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지현우는 원작 캐릭터와의 뛰어난 싱크로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수인 그 자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역할에 몰입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배우와 스태프 모두 열정을 다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남은 방송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도 마지막 촬영까지 지현우가 아닌 이수인으로 열심히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인과 갸스통(다니엘 분)이 날선 대립각을 세워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권위적인 리더를 원한다는 갸스통의 변명에 화가 난 수인이 현지화가 아니라 타락한 것이라며 일침을 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송곳'은 이날 오후 9시 40분 7회가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