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아이콘의 신곡 '지못미' 뮤직비디오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양현석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6일 공개되는 아이콘의 신곡 '지못미'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지못미'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바비가 맡은 파트의 일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이콘을 향한 양현석 대표의 애정과 기대가 엿보이는 부분.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에 'iKON - DOUBLE DIGITAL SINGLE '지못미(APOLOGY)'의 바비와 송윤형의 개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바비는 슬픔 가득한 표정에 '우리 추억 노을처럼 짧고 아름답기를 바래'라는 문구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신곡 '지못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송윤형의 티저에는 감성에 잠긴 표정의 옆모습이 이미지에 담겼고, '언제나 난 다른 자리에 매일 밤 나의 친구들과 I'm out, all night'라는 가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비아이를 시작으로 구준회, 김진환, 정찬우, 김동혁, 바비의 개인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나머지 멤버들도 16일 컴백 전까지 티저로 팬들을 만났다.
'지못미'는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표현한 R&B 슬로우곡이다.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에 직접 참여했고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가 작사, 작곡, 편곡에 힘을 보탰다.
아이콘과 YG 메인 프로듀서들의 합작품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벌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한 하프 앨범곡 '취향저격'에선 미디엄템포, '리듬타'에선 정통 힙합을 시도했던 아이콘이 R&B 슬로우곡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또 바비와 비아이의 유닛곡이자 이번 활동 서브타이틀곡 '이리오너라'도 공개된다. 두 곡으로 아이콘의 여러 가지 매력을 동시에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정도다.
아이콘은 16일 오전 0시 '이리오너라'와 '지못미'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에는 풀앨범을 발표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