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에 새로운 가족이 등장했다. 바로 쿨 유리와 딸 사랑이 그 주인공. 이들은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첫 등장을 알린 쿨 유리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쿨 유리는 세 가족을 직접 소개했다. 13개월 된 딸 사랑과 4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남편 사재석이 그 주인공. 유리는 상큼 발랄하던 과거 모습과 달리, 때로는 엄격하고 때로는 다정하게 딸 사랑을 육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사랑은 엄마 유리를 똑 닮은 깜찍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남다른 '흥'을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사재석은 "저는 쿨 유리의 남편이자, 사랑의 아빠 사재석입니다"라며 소개한 뒤 "와이프가 둘째 임신 중이라, 먼저 할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다"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딸 사랑에 대해서는 "랑이가 박스를 좋아해서 잘 만든 건 아니지만 직접 박스카를 만들어봤다"라고 직접 만든 박스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마베'는 한국형 패밀리 육아 리얼리티 쇼를 표방하며,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jsy90110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