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가 대학에 가겠다고 선포했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 4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가족들에게 대학을 가겠다고 선전포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엄마 아빠 앞에서 "나 대학갈래. 오늘부터 과외시켜줘"라고 말했고 아버지 동일(성동일 분)은 "서울대 다니는 언니한테 배우라"고 말했다. 언니한테 배워서 돈을 아끼려는 것.
그러나 덕선은 과거 언니 보라(류혜영 분)에게 과외를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죽어도 안한다"고 거절했다. 덕선은 전교 999등으로 공부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응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