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의 정소민이 김영광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8회분에서는 똘미(정소민 분)가 부친의 수술을 거절한 해성(김영광 분)을 외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똘미는 해성에게 자신의 아버지의 수술을 맡아 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똘미는 유명현(고규필 분)이 아버지 수술을 맡아 불안해했지만 해성은 똘미에게 유명현의 실력을 믿으라고 했다.
유명현이 똘미 아버지 수술을 진행했지만 계속해서 실수했다. 비장을 잘 꿰매야 했지만 유명현의 부족한 실력 탓에 비장을 적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명현이 또 실수해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결국 지나가 대길에게 터진 혈관을 막으라고 했고 다행히 위기는 넘겼다. 곧 주란이 수술방으로 들어가 수술을 잘 마무리했다.
아버지를 치료하지 않은 해성에게 섭섭함을 느낀 똘미는 해성을 외면하고, 해성은 그런 똘미에게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디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