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이 자식들 곁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정애(차화연 분)는 시골로 내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정애는 집에 돌아와 장녀 윤희(장서희 분)와 상순(이문식 분) 부부에게 시골집에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희에게 통장을 주고 "엄마를 팔아서라도 찾고 싶었던 가게 다시 찾아라"고 말했다. 윤희는 "그렇게 하겠다"며 눈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자식들이 엄마인 정애를 두고 조회장과 재혼에 30억 원을 요구한 사실을 알게 된 바. 정애는 자식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