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의 지능이 아이 수준으로 떨어졌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이홍도(송하윤 분)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렸다. 금사월(백진희 분)은 이제 살았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홍도의 첫 마디는 "오줌 마려워"였고 이어 병실에 있는 새를 보며 "아기새다"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머리를 크게 다쳐 지능이 떨어진 듯 보여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른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을 표방한다.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강조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왔다 장보리'의 백호민 PD와 김순옥 작가가 다시 뭉쳤으며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 박원숙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