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작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열정남'으로 변신했다.
권율은 14일 생방송된 tvN 예능 'SNL코리아6'(이하 SNL) 코너 '권율의 열정시대'에서 작품 속 맡은 배역을 위해 한 달 전부터 그 캐릭터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영화 '명량'을 위해 조선시대 사람으로,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위해서는 깡패로, '비스티 보이즈'를 위해 술집 호스트로 변신할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공무원 역을 위해 노량진에서 고시공부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영화 '마션'에 캐스팅 돼 달로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NL'은 미국의 전통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tvN 'SNL 코리아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