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과 백진희가 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강찬빈(윤현민 분)은 금사월(백진희 분)에게 "위치 추적 들어가기 전에 어딘지 보고하삼"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는 장보러 나선 금사월을 따라다녔다. 시장에 처음 온 듯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다. 금사월은 강찬빈을 데리고 포장마차로 향했다.
강찬빈은 포장마차의 위생상태를 지적하며 도련님처럼 굴었다. 하지만 이내 금사월이 시킨 닭똥집을 처음 먹어보며 맛에 감탄했다.
그러나 자신이 먹은 게 닭똥집, 닭내장이라는 걸 알고 구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른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을 표방한다.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강조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왔다 장보리'의 백호민 PD와 김순옥 작가가 다시 뭉쳤으며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 박원숙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