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와 임창정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1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윤하의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는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3곳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널 생각해'는 윤하가 1년 만에발표한 신곡으로,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작사·작곡·프로듀싱과 랩 피처링에 참여한 곡.
이 곡은 늦가을과 초겨울의 아련한 계절감이 가득 담긴 발라드로 윤하의 청아하고 감성적인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찬혁 특유의 딕션이 돋보이는 랩 피처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1위 경쟁을 하는 곡은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으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몽키3 등 3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했다.
특히 11월 11일 발매, 5일째에 접어든 윤하의 곡과 9월 22일 발매돼 무려 55일째가 된 임창정의 곡이 나란히 1위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이 리스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윤하와 임창정 외에도 케이윌 '눈물이 뚝뚝'이 엠넷닷컴, 배수정&나윤권 '텔 미 와이'가 올레뮤직에서 각각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