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대종상에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되는 기쁨을 맛봤다.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측은 지난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시장'이 대종상 영화 15개 부문에서 16개 후보를 배출했다"라고 밝혔다.
대종상 측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황정민), 여우주연상(김윤진), 남우조연상(오달수) 등 총 15개 부문에서 16개 후보를 배출했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하정우), 여우주연상(전지현), 남우조연상(오달수) 등 14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으며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10개 부문, 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악의 연대기' 손현주, '베테랑' 유아인, '사도' 유아인, '암살' 하정우, '국제시장' 황정민이며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국제시장' 김윤진, '차이나타운' 김혜수, '미쓰와이프' 엄정화, '암살' 전지현, '뷰티인사이드' 한효주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20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