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남' 김용만, 김예분에 애교…'베테랑 유부남'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15 09: 11

김용만은 쓸모있는 남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O tvN '쓸모있는 남자들'(이하 '쓸모남') 2회에서는 방송인 김예분의 집에 방문한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의 모습이 그려진다. 네 명의 출연자는 아픈 김예분을 위해 아침밥을 만들어주는 미션과 집들이 메뉴를 구상하고 직접 장을 보는 장보기 미션을 각각 수행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화병이 난 김예분을 위해 아침밥을 준비하면서 "버터는 어딨어?" "소금은 어딨어?"라며 김예분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어 '민폐 질문남'으로 전락한다. 이에 김예분의 폭풍 구박이 이어져 김용만과 김예분의 진짜 부부 같은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김용만은 김예분이 구박하려고 할 때마다 "자기는 아파도 예뻐" "자기가 뭐 좋아하는지 '쿵' 하면 '짝' 알지"라며 애교를 부리는 등 베테랑 유부남의 노련함으로 위기를 모면해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김용만은 김예분을 위해 어설프지만 정성이 담긴 오믈렛 요리를 만드는 등 다정한 모습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이 '장보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찾은 대형마트에서 서로를 견제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스타 셰프 '양지훈'이 출연해 신선한 식재료 판단법, 장보는 순서 등 유익한 장보기 노하우를 전해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
한편, O tvN '쓸모남'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미션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매주 일요일 오후 9시 O tvN 방송. / gato@osen.co.kr
[사진] O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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