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서준과 서언이 진짜 번개맨의 등장에 아빠로 착각했다.
서준과 서언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진짜 번개맨의 등장에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준과 서언은 나잘난과 더잘난, 마리오 등 '번개맨'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은 번개맨. 앞서 이휘재는 번개맨 의상을 빌려입고 아들들 앞에 나타났으나, 서언과 서준이 아빠의 모습에 당황을 하면서 계획이 틀어진 바 있었다.
서준과 서언은 진짜 번개맨의 모습도 아빠 이휘재로 착각했다. 이휘재가 맨 처음 번개맨의 목소리를 대신해 아이들을 불렀기 때문. 두 아이는 앞서 다른 캐릭터를 만나고 좋아했던 것과 달리 번개맨의 모습에 "아빠 빼"라고 반복하며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내 없이 아이돌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를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등이 출연 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