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아빠와 가족들 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추사랑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추성훈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힘줄고기 좀 달라"고 말하자 "아버지 왜 할머니한테 일본말 해?"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그는 "할머니한테 일본말 하면 안 된다. 여기 오사카잖아"라고 추성훈을 가르쳤고, 추성훈은 사랑의 호통에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말하며 사과해 웃음을 줬다.
추사랑의 성장은 이 뿐만 아니었다. 그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빠에게 유창한 한국어로 이야기를 했고, 9개월간 8cm나 자란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또한 추사랑은 음식을 치우는 할머니에게 "사랑이도 치워"라고 성장한 모습을 보이거나,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안마를 하는 모습으로 손녀 서비스를 톡톡히 했다. 명불허전 '먹방'은 덤.
2주 동안 볼 수 없었던 추사랑이었지만, 잠깐의 시간동안 이처럼 또 한 뼘 자란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내 없이 아이돌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를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등이 출연 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