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쪽 공에 깜작 놀라는 김현수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11.15 20: 06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 대한민국과 미국의 B조 예선 경기, 4회말 무사 김현수가 몸쪽 공에 놀라고 있다.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이 조 2위를 노린다.
대한민국은 지난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에서 '복병' 멕시코를 만나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과 개막전 0-5 영봉패 이후 3연승을 달린 한국은 15일 미국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김광현이 미국전 선발이고 장원준을 8강전에 생각하고 있다. 순서대로 선발이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일본전에서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한국이 가장 믿고 내세울 수 있는 카드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에 맞서는 미국 선발은 제크 스프루일이다. 2008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스프루일은 193cm의 장신 우완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승 3패를 거둔 것이 전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52승 60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베테랑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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