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서희가 동생인 김석훈의 퇴직금을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모습이 윤희(장서희 분)이 영재(김석훈 분)이 준 퇴직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재는 은행에서 퇴직금을 가지고 누나를 찾아갔다. 그러나 윤희는 영재의 퇴직금을 거부하며 "집안 문제로 희생은 내가 한다"며 "시동생 때문에 퇴직당하고 퇴직금까지 가져가면 좋아할 와이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영재는 "누나 복학하려고 할때 대학교 들어가서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며 "엄마보다 누나 눈치보면서 다닌 대학이다. 그만큼 내가 빚진 기분으로 살았다. 이 돈으로 빚진 기분 조금이나 갚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pps2014@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