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불면증에 걸렸다는 일일 아내 방송인 김예분에게 "누워. 재워줄게"라며 느끼한 멘트를 날려 웃음을 줬다.
이상민은 15일 오후 방송된 tvN '쓸모있는 남자들'에서 "자기가 사람들을 잘 챙기다보니까 자기가 밤마다 전화를 잘 받아 자기 덕분에 불면증이다"라고 미션을 주는 김예분에게 "누워. 재워줄게"라고 말하며 느끼함을 방출했다.
이에 당황한 김예분은 "나 괜찮다. 요리만 해달라"고 했지만, 이상민은 "누워"라며 "불면증에는 발 마사지가 최고"라고 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미션은 요리였지만 김예분은 이상민의 센스에 감탄 "자기가 참 감각이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쓸모있는 남자들'은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네 남자(김용만,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미션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예정.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O tvN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쓸모있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