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방송인 김예분이 뽑은 '쓸모있는 남자' 1위에 뽑혔다.
이상민은 15일 오후 방송된 tvN '쓸모있는 남자들'에서 일일 아내 김예분을 위해 남다른 자상함과 배려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상민은 "불면증"이라는 김예분을 위해 발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자신이 갖고 다니는 패치를 붙여주며 다정함을 보였다. 다른 남편들은 "음식을 만들어 달라"는 미션에만 응했지만, 아내의 상태를 고려한 이상민의 돌발 배려가 좋은 점수를 땄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장을 봐오라는 미션에서도 김예분의 마음에 꼭 드는 플레이트 도구들을 사 와 칭찬을 받았고, 아내의 마음에 쏙 드는 멘트들로 점수를 땄다. 결국 그는 금배지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다소 철없는 모습으로 연하 남편의 매력을 보였던 진이한은 꼴찌를 했다. 김예분은 "머리에 떡이 졌다고 계속 놀렸다"고 그에게 꼴찌를 준 이유를 말했고 "아직은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총각"이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쓸모있는 남자들'은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네 남자(김용만,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미션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예정.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O tvN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쓸모있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