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의 지현우가 안내상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8회분에서는 이수인(지현우 분)이 구고신(안내상 분)을 닮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인은 하루의 투쟁을 마치고 구고신과 편의점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다. 이수인은 "소장님은 수행자 같다"며 "정의롭지만 결코 표현하지 않고 정말 대단하다. 이 일이 끝나고 나면 조금이나마 소장님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구고신은 쑥쓰러워하며 "나 그렇게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