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B.A.P의 청춘..방황과 성장 그리고 우정 '영, 와일드&프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16 00: 02

계속 넘어지고 쓰러져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시련이 와도 끝까지 달렸다. 이게 바로 B.A.P의 청춘이었다.
16일 0시 공개된 B.A.P의 신곡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는 B.A.P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갈등을 매듭짓고 다시 도약하는 B.A.P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현실감을 더했다. 특유의 강렬하 카리스마 랩과 보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을 완성시켰다.
'영, 와일드 & 프리'는 멤버 방용국이 작사와 작곡 및 편곡한 곡이다. '청춘'이라는 테마로 이번 음반 '매트릭스(MATRIX)'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가운데, '영, 와일드 & 프리'는 그 중 청춘의 방황과 우정을 주제로 택했다. 과감하면서도 진짜 B.A.P의 이야기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록적이면서 거친 보컬과 랩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강렬한 곡을 주로 해왔던 B.A.P는 이번에 더 강하고 단단해졌다. 제목처럼 와일드한 사운드가 단번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3개월 방황의 시간 동안 멤버들이 느꼈던 감정과 다시 서겠다는 의지가 가사에 잘 녹아 있다.
'계속 넘어져 쓰러져 버려도 I never give it up. 상처 나면 어때. 잊어버리면 돼. 누가 뭐래도 우리 마음대로 해. 다시 일어날 시간. 너의 발걸음을 멈추지마.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해. 똑같은 시련이 와도 우린 못 막아. 해가 지고 어둠이 와도 끝까지 달려
소리쳐 봐 Young & Wild & Free.'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화려했다. 왕좌를 향해 다가오는 도전자들과 승리의 깃발을 쟁취하고야 마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다시 뭉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1년 9개월만의 컴백, 더 B.A.P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의 두 번째 음악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영, 와일드 & 프리'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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