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가 정형돈의 활동 중단으로 공석이 된 MC 자리에 대해 당분간은 임시 MC들이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16일 OSEN에 "오늘 녹화부터 임시 객원MC가 정형돈 빈자리를 채운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 MC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정형돈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속사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 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한동안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과 치료에 전념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