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38만 1,04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0만 1,0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검은 사제들'은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3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핫스타 강동원, 믿고 보는 김윤석 그리고 박소담의 열연까지 더해지며 개봉 3일째 100만 돌파,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10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1월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다.
또한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3.4%로 1위를 차지했다.
흥행 돌풍에 힘입어 '검은 사제들'이 개봉 3주차에 5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