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스펙터'가 첫 주말에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007 스펙터'는 지난 1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82만 8,65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8만 5,179명을 기록했다. 주말 순위 2위의 기록이다.
이로써 '007 스펙터'는 개봉한지 5일(11월 11일 개봉)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하지만 '검은 사제들'의 기세에 밀려 좀처럼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과연 '007 스펙터'가 끝까지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마감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007 스펙터'는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스펙터라는 조직과 자신의 과거가 연결돼 있음을 알고 이를 추적하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