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오늘 사망 1주기..영원한 공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16 09: 33

故 김자옥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고 김자옥은 지난해 11월 16 폐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대장암 수술 후 재발한 암 때문에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악화돼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했다.
고인은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현재 남편 오승근은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고 김자옥 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고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이듬해인 1971년 KBS(당시 중앙방송) 드라마 ‘심청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40여 년간 브라운관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투병 중에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으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 크로아티아 여행을 함께하며 여전히 소녀같은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또 그 해 5월에는 연극 ‘봄날은 간다’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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