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것이 폭풍 입소문의 실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16 10: 26

영화 '내부자들'의 폭풍 입소문 실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16일, 실제 관객들의 반응을 담은 ‘리얼 반응 영상’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3일 CGV 용산에서 진행된 최초 전관 시사회 때 촬영한 것으로 영화가 끝나고 퇴출로로 나오는 관객들의 실제 반응을 모아 제작된 영상이다. "연기 잘해", "진짜 재미있다" 등 추가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은 말 속에서 '내부자들'에 대한 관객들의 본심을 읽을 수 있다.

관객들이 만족감을 표하는 요소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영화의 탄탄한 재미. '내부자들'을 보고 나온 관객들은 상영관을 나서면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정신을 못 차리겠다", "대박이다", "반전의 반전이다" 등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는 배우들의 연기다. 언론들은 이미 '내부자들'에 대해 "연기의 대결장", "명불허전의 연기" 등으로 평가하며 대한민국 대표 남자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한 바 있다. 이는 관객들도 마찬가지. 많은 이들은 캐릭터와 동일시 된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하며 "연기 잘하더라", "이병헌 멋있어", "조승우도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은 사실적인 스토리다. 윤태호 작가의 원안을 바탕으로 제작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볼 법한 사실적인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관객들 역시 "진짜 있는 이야기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야 나 또 볼거야"와 같이 재관람 의사도 볼 수 있어 이번 영상을 통해 '내부자들'의 폭풍 입소문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내부자들'은 오는 19일 공식 개봉(11월 18일 저녁 18시 전야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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