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에서 탑(최승현)과 우에노주리가 스쳐지나갔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8화 우리, 엇갈리다 Part1, Part2 편에서는 첫 사랑때문에 괴로운 하루카(우에노 주리)가 우현(최승현 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연락을 끊었다.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린 하루카 때문에 우현은 괴로워했다. 서울로 돌아온 우현은 서울의 공연장에서 우연히 하루카를 스쳐지나갔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우현은 공연장에서 춤을 추는 하루카를 촬영하고 집에와서 하루카가 춤추는 모습을 계속해서 다시 봤다.
이날 하루카는 자신때문에 죽은 첫사랑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면서 우현과 연락을 끊어버렸다. 하루카는 사고 당시를 계속해서 떠올리면서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우현은 연락을 끊어버린 하루카를 그리워하면서 술도 마시고 비오는 운동장을 뛴다. 우현은 괴로워하는 자신에게 "미친놈.얼굴도 한 번 못 본 사람을"라고 혼잣말을 했다.
우현은 다큐멘터리에 들어갈 인터뷰 촬영을 위해서 성준(김강현 분)의 소개로 우연히 하루카의 춤을 가르치던 사람을 만났다. 우현은 인터뷰를 마친뒤에 공연장 스케치 영상을 촬영하면서 춤을 추는 하루카를 찍게 됐다. 우현은 하루카를 계속 촬영하면서도 하루카를 못알아봤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우현은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면서 계속해서 하루카가 춤추는 부분을 돌려보면서 무언가 눈치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시크릿 메시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 pps2014@osen.co.kr
[사진] '시크릿 메세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