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시청률 15%만 넘어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서준은 시청률 20%에 육박한 것과 관련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공중파 첫 주연이다 보니까 안 나오는 것보다 잘 나오는게 좋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4.8% 나왔을 때는 예상보다 안나왔다고 생각했다. 시청률 공약을 15%로 걸었던 건 그 정도까진 안나오겠지 싶었기 때문이었다. 요즘 드라마가 워낙 시청률이 안 나오니까 15%면 정말 대박이겠다 생각했는데 넘은 순간 깜짝 놀랐다. 이 다음부터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모스트 부편집장 지성준을 연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