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위너, 라이벌 아닌 형제 같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16 13: 35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들이 위너에 대해 "라이벌 아닌 형제"라고 말했다.
아이콘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데뷔 서바이벌을 함께 치렀던 그룹 위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아이콘은 "위너와 아직도 라이벌이냐?"라는 질문에 "서로 바빠서 많이 만날 기회가 없는데 만나면 장난치고 그런다"라면서, "라이벌이라기보다 형제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바비는 송민호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것에 대해 "민호 형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동생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응원했다. 곡들에 대한 의견도 많이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이날 더블 싱글 '웰컴백(WELCOME BACK)'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는 발표 직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B.I&바비의 유닛곡 '이리오너라'도 '지못미'를 이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못미'는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픔을 표현한 R&B 슬로우곡이며, '이리오너라'는 강렬한 랩 곡이다. '지못미'와 '이리오너라' 두 곡 모두 YG 간판 프로듀서 테디와 아이콘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며, 비아이와 바비도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앞서 아이콘은 지난 9월 발표한 웜엄 싱글 '취향저격'으로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고, 지난달 발표한 데뷔 하프음반 타이틀곡 '리듬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싱글까지 차트 1위에 오르면서 3연타 히트를 달성하게 됐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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