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과 배우 현빈의 만남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영화 '공조'가 소녀시대 윤아의 가세로 흥행 냄새를 더욱 진하게 풍기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윤아가 '공조'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야기를 다룬 제작비 100억원대의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 영화 '국제시장'으로 1400만관객을 동원한 JK필름이 지난 4년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앞서 현빈이 극 중 북한 형사 임철령 역으로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윤아가 극 중 박민영 역으로 '공조' 합류를 결정하면서 더더욱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운대'는 물론 '국제시장'으로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에 나선 만큼 대중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스토리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과 '역린'으로 스크린에선 잠시 부진했지만 여전히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현빈의 만남은 기대를 모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윤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서면서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 윤아 뿐만 아니라 유해진 역시 '공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유해진의 합류가 결정된다면 그야말로 '황금 라인업'이 완성되는 터라 '공조'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공조'는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내년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