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가 1년 6개월간 진행했던 MBC FM4U ‘FM데이트’ 하차 소감을 밝혔다.
써니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FM데이트’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써니는 “‘FM데이트’ 쿨하게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제 정말 마음으로 이별을 받아드리는 중입니다”라며 “한 번씩이라도 들어주시고 문자와 미니메시지 보내서 얘기 나눠주신 모든 FM데이트 가족들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제작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써니는 “그동안 수고하셨던 모든 스탭들 그리고 코너 지기들까지 감사한 분들 투성입니다.”라며 “스페셜 땡스 투는 반고정 게스트 김현철선생님 최다 출연이셨던 것만 같은 전인권 사부님. 소녀시대 멤버들. 소원과 광고주님들입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써니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웃자고요. 눈물은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요. 즐깁시다. 이별이 있어야 또다른 반가운 만남도 잇으니까요. 또 만나요. 사랑합니다. 전 내일도 여기서 기다릴게요”라고 밝게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수고하셨어요”, “그동안 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박지윤이 써니에 이어 MBC 라디오 FM4U 'FM데이트'의 새 DJ로 낙점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써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