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이민혁 "육성재와 경쟁작, 살짝 경계했지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16 15: 06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민혁이 동시간대 방송하고 있는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인 같은 그룹 멤버 육성재의 반응을 전했다.
이민혁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발표회에서 "육성재와 윈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드라마에 들어간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성재와 제가 또 룸메이트다. '나 너와 같은 시간대에 한다'고 하니까 살짝 경계하면서 '어떤 분이 나오시냐'고 묻더라. '재밌겠다'고 하더라. 저희가 남자이다 보니까 많은 얘기를 하지는 않는데 서로 피로한 모습으로 방에 들어오면 격려해준다. 성재도 비록 경쟁작이지만 함께 열심히 해서 윈윈하자고 좋은 얘기를 나눴다. 성재도 좋은 기운을 팀에 불어넣어줬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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