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에선 엄하지만, 'K팝스타'에선 다정한 부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16 15: 30

양현석이 자사 오디션과 'K팝스타'의 차이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제작발표회에는 세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연출자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기획사 오디션과 'K팝스타'는 본질적으로 다른 프로그램이다. 기획사서 하는 공개 오디션은 혹독하고 냉정한 프로그램이다. 반면 'K팝'에서 만나 친구들은 처음 만난 친구다 보니 성격이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에서는 엄한 부모가 되는 것 같고 'K팝' 심사위원으로서는 선하고 다정한 부모가 될 수 밖에 없다. 누구에게 도움을 받지 못한 친구들이 많다. 이 친구들을 교육을 시킨다기 보다는 이 친구들을 어떻게 하면 초자연적으로 만들어줄까를 생각한다"며 "빅뱅, 아이콘은 많은 부분에 관여하지만 악동뮤지션에는 관여를 안 한다. 맛을 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본질적으로 다르게 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첫 방송된 이래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K팝스타5'는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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