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젊은 가수들과 참가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제작발표회에는 세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연출자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빅뱅을 비롯해 어린 친구들과 밥을 먹을 때 잔소리를 하지 않고 듣는다. 그래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저도 '서태지와 아이들'을 했지만 빅뱅을 보면 그 때 우리보다 훨씬 잘한다. 그래서 전세계 팬들이 다 알아준다"며 "그래서 주변 스태프들을 통해 이들이 좋아하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서 들어보고 같이 공감한다. 이렇게 같은 방향으로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양현석은 "40대 후반에 10대 감성을 이해하긴 힘든데, 권위 다 떠나서 그 친구들에게 다가가다 보면 좋아지고 따라간다. 그 부분에서 노력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2011년 첫 방송된 이래 명실상부 국대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K팝스타5'는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