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돈나'가 제35회 하와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돈나'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제35회 하와이 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하와이국제영화제는 약 30여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총 140여 편의 작품들 중에서 12편 만을 후보로 선정, '마돈나'는 후보작 중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고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마돈나'는 서영희가 주연을 맡고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 영화제의 잇따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개막한 하와이국제영화제는 개막작 '사도'로 영화제의 문을 열었으며 '마돈나'를 비롯해 '오피스', '암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베테랑', '미쓰와이프' 등을 소개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