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플라이'에 얽힌 사연을 말했다.
타블로는 1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에픽하이 전설의 3인조 콘서트 프리뷰'에서 "'플라이'가 유일한 히트곡이 었을때 공연 끝날때 한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미쓰라진은 "그 노래를 하고 나면 관객들이 집에 갈까봐 붙잡아두기 위해서 '플라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블로는 "심지어 공연의 시작과 끝에 '플라이'를 한 적도 있다"며 "히트곡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하이 콘서트 '전설의 3인조'는 오는 12월 5일 부산 KBS홀에 이어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pps2014@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