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이 김풍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주년 특집을 맞아 최현석 셰프와 김풍 작가가 서로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요리하는 크로스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김풍은 최현석의 냉장고 재료로 ‘고풍격 디저트’를, 최현석은 김풍의 냉장고 재료로 ‘갓김치치즈스마일’이란 이름의 요리를 준비했다.
최현석의 ‘갓김치치즈스마일’을 맛 본 정형돈은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살면서 먹어 본 소스 중에 가장 입에 맞다”며 최고의 맛이라고 호평했고, 이연복 역시 “입안의 모든 식감을 자극시키는 맛이다. 시고 매콤하고 달착지근하고. 모든 맛이 갖춰진 맛”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소스만 싸가지고 해외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의 크로스 매치는 두 사람을 제외한 멤버들의 전체 투표로 결정됐는데, 최현석은 6:4로 김풍에게 승리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까지 힘들게 요리해본 적이 없다. 정말 기쁘다”는 소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이번 대결의 승리로 인해 그는 14승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