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위기에 빠진 신민아를 구해주면서 처음 만났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미국 출장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속이 좋지 않았던 주은은 앓아 누웠고, 김영호(소지섭 분)이 주은을 구해줬다.
영호는 한국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듣고 즉각 주은을 도와주러 나섰다. 영호는 주은의 상태를 파악하고 응급처치로 주은을 안정시켰다. 음주와 카페인, 성분이 분명하지 않은 다이어트 약, 복대 등이 주은의 상태를 악화시킨 것이다.
영호는 깨어난 주은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주은은 답하지 못했다. 특히 영호는 주은이 살을 빼기 위해 약을 먹었다는 사실에 대해 황당하게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비행기에서 아찔하게 처음 만난 주은과 영호가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