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 샌더 룸머가 네덜란드의 커피숍에 대한 이색적인 사실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일일 비정상 멤버와 G12가 ‘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를 통해 고국의 고유문화와 현황, 그들이 가진 생각 등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일 비정상 멤버로 참여한 네덜란드의 샌더 룸머는 “네덜란드의 커피숍은 마약 파는 가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암스테르담에 커피숍이 진짜 많은데 그곳에선 네덜란드 사람을 찾기 힘들다. 대부분 외국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샌더 룸머는 “네덜란드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카페에 가야 한다”고 말했고, “근데 왜 커피숍이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대마초 합법 최에는 알코올과 함께 판매할 수 없어 커피숍에서 팔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