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동안비법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여한 은지원과 일일 비정상대표 네덜란드의 샌더 룸머, G12가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38세의 은지원은 스튜디오 등장과 동시에 전현무와 한 살 차이, 유세윤과 성시경보다 형이라는 사실로 G12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안드레아스는 “동안 비법을 알려 달라”며 “저는 아침밥을 매일 먹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그의 말에 은지원은 “아침밥 때문에 늙을 수도 있다”며 “아침밥 메뉴를 고르려고 고민할 거 아니냐. 고민을 하면 늙는다”고 일침을 했고, 묘하게 설득력 있는 그의 말에 모두는 빠져 들었다. 이어 전현무는 “지금 고민이 전혀 없냐”고 물었고, “아무 생각이 없다”는 은지원의 대답에 전현무는 “저래야 되는 구나”라며 그의 동안 비법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