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개인주의적인 성격에 대해 얘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여한 은지원과 일일 비정상대표 네덜란드의 샌더 룸머, G12가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인주의 같다, 이기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사회 초년생의 사연을 읽은 은지원은 “제 얘기”라며 “남 일에 관심이 없다보니까 누가 나에게 참견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저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이지 이기주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그에게 MC들은 “10년 된 매니저를 잘 모른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잘 알지를 못한다. 아는 건 이름과 전화번호가 끝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은지원은 10년을 함께 지낸 매니저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생일, 사는 동네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고, “나이도 정확히 모른다. 저보다 어린 것만 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