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치면 밥 먹자는 할머니 때문에 고민하는 손자가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배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밥을 권하는 할머니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남이 등장했다.
이날 사연남은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밥을 권하는 할머니 때문에 고민했다. 배가 불러도 손자에게 계속해서 밥 먹자고 권했고, 손자는 할머니의 애정을 알기에 어쩔 수 없이 밥을 먹는다고 털어놨다.
할머니는 자신이 어렸을 때 밥을 굶은 경험이 있기에 손자를 더욱 챙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손자는 먹고 싶은 것을 먹기 위해 3일 동안 집을 나간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할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손자를 위해 직접 '고봉밥'을 챙겨줘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