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찰리 쉰, 전처 데니스 리처드도 에이즈 감염 인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17 08: 31

할리우드 배우 찰리쉰이 화요일 아침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서 자신의 에이즈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찰리쉰이 17일 오전에 방송되는 '투데이쇼'에 출연해서 에이즈 양성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N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밝혔고 맷 로우어가 독점 인터뷰를 한다고 전했다. 17일 오전에 방송된 후 찰리쉰의 인터뷰는 Today.com에 게재된다.
NBC 측은 찰리쉰의 구체적인 발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 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기사에 따르면 그가 에이즈 양성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미국매체 TMZ도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를 받아 그가 에이즈 양성인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쉰의 전처인 배우 데니스 리차드는 그가 병을 앓은지 오래 됐다고 인터뷰 했다. 또한 찰리 쉰의 두딸들은 감염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타블로이드지들이 '악명높은 할리우드의 바람둥이가 어떻게 치명적인 건강위기를 숨기고 있나' '슈퍼스타가 에이즈와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다'등의 보도를 냈으나 이때까지만해도 찰리쉰의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콰이어러가 찰리쉰의 실명을 공개했다. 인콰이어러는 오는 18일 찰리 쉰과 관련된 사건의 전말을 보도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영화 '머니토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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