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연기 인생 35년 만에 처음으로 단막극에 출연한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명길은 오는 28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마지막 작품인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 연출 임세준)에 출연을 확정했다.
최명길은 이 작품에서 의문의 요양원 수간호사 수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 특히 최명길은 데뷔 35년 만에 단막극 첫 출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명길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 배국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선희 역할을 맡아 혈연을 뛰어넘는 모성애를 보여준 바 있다.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는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 ‘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극본 김양기, 연출 이재훈), ‘낯선 동화’(극본 신수림, 연출 박진석), ‘비밀’(극본 차연주, 연출 전우성)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끌고 있다. 21일에는 ‘아비’(극본 유정희, 연출 김신일)가 방송된다. /jykwon@osen.co.kr